국제
‘중국의 금통위’ 화폐정책위원 대폭 물갈이
입력 2015-06-16 15:52 

한국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 해당하는 중국 화폐정책위원회의 위원이 대폭 교체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5일 국무원 승인을 거쳐 롄웨이량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스야오빈 재정부 부부장, 장샤오후이 인민은행장 조리, 톈궈리 중국은행업협회장 등 4명의 관료를 화폐정책위원으로 새로 임명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또한 판강 중국경제체제개혁연구회 부회장, 황이핑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소 부원장, 바이중언 칭화대학 경제관리학원 부원장 등 3명의 경제·금융 전문가들도 신임 위원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화폐정책위원회 전체 위원 15명 가운데 7명이 교체됐다. 중국 화폐정책위원회는 거시경제 상황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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