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군기지 건설 비자금 의혹…SK건설 압수수색
입력 2015-06-16 15:34 
경찰이 경기도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비자금 10억 원가량이 조성돼 주한미군 측에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SK건설 본사와 평택 미군기지 공사현장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어제(15일) 압수수색해 확보한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해 자금 흐름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미군기지 건설현장의 임시 숙소 등을 짓는 과정에서 자금이 빼돌려져 주한미군 측에 건네졌다는 SK건설 하청업체 직원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전 주한미군 관계자를 조사하려고 사법공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