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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회장 "국민 받드는 정치해야"
입력 2007-07-25 13:47  | 수정 2007-07-25 13:47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정치인들과 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회장은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국민을 외면한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쫓아다니고, 정부는 행정하기 쉽게 자기네들 위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범 기자.


(보도국입니다.)

질문)
조석래 회장이 오랜만에 정부와 정치권에 쓴소리를 했군요.

기자)
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정치권과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조 회장은 전경련 제주포럼에서 "외국 지도자들은 경제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한국 지도자들은 국민을 외면한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좇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수집단보다는 국민 전체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또 "정부가 행정하기 쉽게 자기네들 위주로 일을 처리하고 국민들을 잘 생각하지 않으면서 어린애 취급을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차기 대통령은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경제대통령이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시장경제와 경제발전을 위해 노사단합, 규제완화, 법질서 확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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