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매실의 효능, 피로회복·성인병 예방… '여름 과일로 최고'
입력 2015-06-16 14:59 
매실의 효능/사진=MBN
매실의 효능, 피로회복·성인병 예방… '여름 과일로 최고'

매실의 효능이 화제입니다.

매실은 100g 당 29 kcal로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실은 장아찌나 절임을 해서 먹어도 좋고, 농축액을 마시거나 매실차를 진하게 마셔도 좋습니다.

매실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 성인병 예방
매실의 효능은 매실의 색깔이 아닌 익은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잘 익은 매실은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나며, 풋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유량이 14배 더 많습니다. 구연산은 야채나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산소 이용률을 높이고 혈액 속의 산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피를 깨끗하게 해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입니다.

◎ 식중독 예방
매실은 식중독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과일입니다. 매실은 음식·혈액·물에 있는 세 가지 독을 해독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실은 항균 성분을 가지고 있어 식중독이나 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탁월합니다.

◎ 숙취 해소
매실은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키는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실즙이 알코올 분해효소의 활성을 40% 가까이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피로 회복
매실은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매실에 들어 있는 피루브산과 피크르산은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높이며 독성물질을 제거함으로 피로회복을 돕습니다. 또 매실의 구연산은 피로의 주범인 젖산을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이렇게 좋은 매실에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매실은 날로 먹거나 덜 익은 것을 먹으면 안됩니다. 그렇게 먹게 된다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고 뼈와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실은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에게는 금기 식품이기도 합니다.

매실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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