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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수 총 154명 ‘대명3동 주민센터 공무원, 삼성서울병원 병문안’
입력 2015-06-16 14:18 
메르스 확진자 수 대명3동 주민센터 서울삼성병원/사진=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확진자 수 대명3동 주민센터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확진자 수 대명3동 주민센터 삼성서울병원
16일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추가돼 154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메르스 확진자가 4명 늘어 총 154명, 사망자도 3명 늘어 총 1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삼성서울병원을 다녀간 대구의 공무원을 포함 메르스 확진자가 4명 늘어 국내 감염자수가 총 154명이 된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지역의 한 구청 주민센터 소속의 A씨(52)가 발열 등 증세를 보여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한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공중목욕탕을 다녀왔으며 이날 보건소를 방문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어머니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에 병문안을 간 바 있다. 28일에는 현대아산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 씨는 대구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근무를 계속했고 직원들과 회식도 했다.
이에 16일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공식페이스북에 대구 대명3동주민센터 메르스 환자와 관련한 공지를 전하며 참담하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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