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에티오피아서 사회공헌활동 진행
입력 2015-06-16 11:02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www.lge.co.kr)는 에티오피아에서 현지 주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서비스 명장과 임직원들은 15일(현지 시간)부터 1주일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 100여명에게 ‘서비스 명장 기술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LG전자의 전자 제품 핵심 기술을 전수해 현지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강사로 나선 류광진 명장은 LG전자에서 약 25년간 가전 수리 기술 전문가로 활동한 인물로 현지 교사와 학생들에게 올레드 TV 화질 기술, LG전자 세탁기에 탑재된 다이렉트 드라이브(DD)모터의 정밀 제어 기술,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등을 설명하고 제품별 수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LG전자는 기술 특강을 반기에 1회씩 연2회 진행하고 온라인 교육도 병행해 실무 교육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실습을 위한 TV, 세탁기, 냉장고 등 전자 제품도 정기적으로 무상 제공한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지난해 말 LG전자와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가 협력해 에티오피아에 설립한 학교다. IT기기/통신멀티미디어/가전사무기기 수리 등 총 3개 반으로 입학생 전원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LG전자는 학생들이 3년 과정 수료 후 원활히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에티오피아의 전기, 전자 관련 업계와 취업 연계 산학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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