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비츠로시스, ‘흑자전환→적자 지속’ 정정에 급락
입력 2015-06-16 09:47 

비츠로시스가 지난해 적자를 지속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특히 흑자전환했다던 실적을 적자 지속으로 정정하면서 이에 따른 실적 실망감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34분 현재 비츠로시스는 전날보다 195원(14.89%) 내린 1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비츠로시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원 흑자전환이 아니라 160억원 손실로 전년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정정공시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147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고쳤다. 기존 공시에서는 당기순이익이 11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결산일 이후 발생한 이라크 알 라쉬드(Al-Rasheed) 이행보증서 콜(call)에 따라 133억8519만원 전액을 하자보수 충담금으로 설정하고, 추가예상비용을 반영했다”며 이 사항에 대해 국제 중재재판을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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