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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메르스 사태에 분통 “우리나라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죠?”
입력 2015-06-16 09: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김장훈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의 글을 남겼다.
김장훈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메르스 사태는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좀 잡히나요? 그리고 정치인들과 시사 프로그램들은 아직도 이런저런 소모적 논쟁과 싸움질들인가요? 짜증 나서 안 봤는데”라며 메르스도 걱정되는데 서로들 책임 공방에 이걸 또 정치화시켜서 이렇게 저렇게 싸우는 꼴들을 보면 정말 음, 욕 한 번 참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아, 우리나라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죠? 이렇게까지 망가질 수는 없었는데 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앞서 메르스 여파로 신곡 발표를 연기한 바 있다. 지성적인 판단은 참 어렵다. 이달 17일 발표 예정이었던 신곡은 메르스로 인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연도 취소했다. 7일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김장훈 최강 콘서트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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