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부산 메르스 첫 환자, 격리 치료 중 사망 `사망자 총 16명`
입력 2015-06-16 08: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부산 메르스 환자 1명이 사망했다.
지난 14일 부산지역 첫 메르스 확진 환자인 81번 환자 박모(61)씨가 오후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한 15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 메르스 환자가 모두 1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8번(58)·81번 환자(61) 등 2명이 14일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숨진 박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친척의 병문안을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2차 감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달 6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환자로 등록됐다.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박씨는 부산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 증세가 악화해 이날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