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건양대병원, 일부시설 폐쇄…전국 메르스 확진자 150명 사망자 16명
입력 2015-06-15 20:36 
대전 건양대병원/사진=MBN

대전 건양대병원의 일부 시설이 일시 폐쇄됐습니다.
대전 건양대병원, 일부시설 폐쇄…전국 메르스 확진자 150명 사망자 16명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대전 건양대병원의 일부 시설이 일시 폐쇄됩니다.

이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건양대병원 간호사와 의료진 및 환자 간 접촉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간호사 A씨(39·여)는 148번째 확진자다. 3일 건양대병원을 찾은 36번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건양대병원은 25일까지 응급실을 폐쇄하고 중환자실과 외래는 신규 환자를 받지 않을 방침입니다.


다만 중환자실 기존 환자에 대해서는 진료를 계속한다. 또 외래도 투약 등이 필요한 일부 재진환자에 대해서는 진료를 이어갑니다.

한편 대전에는 이날까지 모두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사망자는 6명입니다.

이날까지 전국적으로는 모두 15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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