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때아닌 우박?…경북 북부 사과 등 피해 입어
입력 2015-06-14 16:40 
어제(13일) 저녁 경북 북부지역에 비와 함께 우박이 떨어져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안동, 상주, 영주 등 도내 북부지역에 비를 동반한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우박은 무려 지름이 5∼10㎜이고 최대 20㎜에 달했고, 사과와 복숭아, 포도, 배, 고추 등 밭작물의 잎과 열매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14일 현재까지 도가 파악한 피해면적은 영주 570㏊, 안동 42㏊, 상주 10㏊ 등 모두 622㏊ 입니다.

경북도청은 "각 시·군의 피해가 30㏊가 넘으면 농약대금, 생계지원비 등을 국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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