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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외야 유망주 벅스턴 콜업 예정
입력 2015-06-14 07:28  | 수정 2015-06-14 08:16
미네소타가 정상급 유망주 벅스턴을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시킨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유망주 봉인을 해제한다.
미네소타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벅스턴은 15일 텍사스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등번호는 25번이다.
그는 아직 40인 명단에 포함된 선수가 아니다. 누군가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고, 40인 명단에서 제외돼야 한다. 공식적인 로스터 변동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더블A 차타누가에서 시즌을 맞이한 벅스턴은 59경기에서 타율 0.283 6홈런 20도루 37타점을 기록하며 사우던 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벅스턴은 미네소타 구단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전체가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MLB.com이 선정한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미네소타 유망주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30일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선두에 올랐던 미네소타는 6월 들어 3승 8패를 기록하면서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1위 자리를 내줬다. 14일 경기에서도 3-11로 텍사스에 크게 뒤지고 있다. 이번 이동은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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