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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 2연패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장악…연속 3관왕
입력 2015-06-14 06:02 
개인종합 2연패 손연재 사진=MK스포츠
개인종합 2연패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장악…연속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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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 2연패 손연재, 엘리자베타 나자례코바 제치고 우승

개인종합 2연패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장악…연속 3관왕

손연재가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손연재는 13일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승에서 볼(18.150점), 곤봉(18.000점), 리본(18.200점), 후프(18.150점) 등 4개 종목 합계 72.500점을 획득해 70.400점으로 2위에 오른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를 여유롭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기량차이가 컸다. 손연재는 네 종목에서 정상급 선수들만이 기록하는 18점대를 찍었다. 반면 손연재를 제외하고 한 종목이라도 18점 이상 기록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동메달은 하야카와 사쿠라(일본·69.600점)에게 돌아갔다. 손연재와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한 천송이(18)는 총점 64.800점으로 참가 선수 15명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전날 후프와 볼에 이어 이날 개인 종합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팀 경기 은메달, 리본 동메달까지 더하면 이번대회에서 따낸 메달은 5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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