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염경엽 감독 “선발 송신영, 훌륭한 피칭했다”
입력 2015-06-13 20:21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 경기, 3회초 무사 1루에서 넥센 김하성이 kt 선발 정성곤을 상대로 선제 좌중월 투런홈런을 치고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장단 14안타를 휘몰아치며 kt위즈의 연승행진을 5경기에서 막았다.
넥센은 13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0-1로 완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34승1무28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은 선날로 등판한 송신영이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챙겼고, 3회 9안타를 집중하며 9득점을 기록한 게 승인이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송신영이 훌륭한 피칭을 했다. 팀이 어려울 때마다 승리를 해주는 피칭을 해주고 있다. 역시 베테랑답다”며 3회 김하성 2점 홈런 때 승부를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상황마다 집중해진 야수들 모두 칭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반면 패한 조범현 감독은 투수들의 초반 많은 실점으로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선발로 넥센은 김정훈을, kt는 김민수를 예고했다. 두 선수 모두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