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4차 감염자 발생…`76번 환자 이송하던 구급차 운전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메르스 환자가 12명 늘어 13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4차 감염자가 발생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메르스 환자가 12명이 유전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수가 138명이 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16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머물렀던 70대 여성 등 4명과 14번 환자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있었던 2명이 메르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76번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던 70대 구급차 운전자도 확진 판정을 받아, 첫 번째 4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한 밤새 60대 확진 환자 1명이 숨져, 사망자는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된 환자 가운데 5명의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중이다.
메르스 4차 감염자 발생에 네티즌들은 "4차 감염자 발생, 슬프다" "4차 감염자 발생, 감염은 또 다른 감염을 낳고" "4차 감염자 발생, 모두 각별히 유의해요" "4차 감염자 발생, 메르스 좀 끝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