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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조동화 2번 타순 배치…브라운도 OK
입력 2015-06-13 15:53 
5월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 경기, 4회말 2사 2루에서 SK 브라운이 넥센 선발 피어밴드를 상대로 시즌 13호 투런홈런을 쏘아올리고 선행주자 조동화와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전날 2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낸 조동화(34)가 2번 타자로 나선다.
SK는 13일 문학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SK는 29승28패1무로 6위에 올라있다. 3위 두산과의 승차는 3경기.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를 기록 중이다.
전날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의 8-2 승리에 일조한 주장 조동화는 13일 경기에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조동화는 올 시즌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6리 2홈런 12타점 12도루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3할8푼2리.
조동화는 12일 경기에서 2-1로 앞선 4회 2사 만루에서 중요한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전날 아내의 간호를 위해 경기에 결장했던 앤드류 브라운도 13일 경기를 앞두고 정상적으로 연습을 소화했다.
김용희 SK 감독은 브라운이 12일 경기 전 당황한 얼굴로 찾아왔다”며 오늘 오전에 나에게 찾아와 병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현재는 브라운과 부인 모두 안정을 찾은 상황이다.

지난 5월 팀 타율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던 SK는 6월 들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9경기에서 팀 타율 2할7푼9리를 기록하며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있다.
김용희 감독은 팀 타선이 침체된 기간이 길었다”며 선수들의 타격 연습을 주의 깊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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