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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1라운드 지명 테이트와 계약 완료
입력 2015-06-13 09:20 
텍사스 레인저스가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인 딜런 테이트와 계약했다. 사진=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우완 투수 딜런 테이트와 계약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테이트와 계약을 완료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UC 산타바바라 출신 우완 투수인 테이트는 지난 9일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텍사스에 지명됐다.
테이트는 단기 싱글A 팀인 스포케인 인디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테이트는 UC 산타바바라에서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활약한 경험이 있다. 이번 시즌은 주로 선발로 뛰었다. 14경기에서 103이닝을 던지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2.25 28볼넷 111탈삼진을 기록했다. 92~98마일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강점이며, 체인지업도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텍사스는 이밖에도 우완 투수 제이크 레모인(4라운드), 유격수 딜런 무어(7라운드), 우완 투수 블레이크 바스(8라운드), 피터 페어뱅크스(9라운드), 유격수 레온 버드(10라운드), 중견수 레다리우스 클락(12라운드)과 계약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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