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10세 미만 초등생 메르스 양성 판정 ‘아버지가 확진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10세 미만 초등생이 메르스에 감염돼 4차감염이 의심되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 격리 조치된 남성의 초등학생 자녀가 1차 음성 판정에 이어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초등학생은 역학조사 결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을 방문한 적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된다.
만약 이 초등학생이 최종 검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국내 첫 4차 감염 사례이자 최연소 메르스 감염자가 된다.

이에 성남시는 12일 9일 새벽 아버지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 격리 중인 자녀 B 어린이를 상대로 이날 오전 9시 검체를 채취해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실시한 이 초등학생의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세 미만 초등생 메르스 충격이다” 10세 미만 초등생 메르스 어떻게 하냐” 10세 미만 초등생 메르스 4차 감염이라니 충격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