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서 처음으로 메르스 환자 1명 숨져…사망자 총 11명
입력 2015-06-12 13:30  | 수정 2015-06-13 13:38

전북에서도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가 나왔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57분께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51번째 환자 A(72·여)씨가 사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A씨는 전북지역에서 첫 번째로 사망한 메르스 환자다.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평택 성모병원에서 최초 감염자와 함께 8일간 같은 병동에 입원한 뒤 이달 4일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가 5일 전부터 혼수상태였고 예후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메르스 환자는 총 126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A씨를 포함해 11명이다. 메르스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7명이다.
전북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북 메르스, 사망자 한명 더 늘었네” 전북 메르스, 안타깝다” 전북 메르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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