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女 농구선수 출신 박찬숙 파산 신청, “식품업계 손댔다 그만…”
입력 2015-06-12 11:16  | 수정 2015-06-13 11:38

‘서민서 ‘농구스타 박찬숙 ‘서수원 ‘박찬숙 식품사업 ‘박찬숙남편
여자 농구선수 출신 박찬숙(56)씨가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11일 법조계에 다르면 식품업계에 손을 댔던 박 씨는 약 12억원의 부채를 지고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 신청을 냈다.
법원의 면책 결정이 내려진다면 박 씨는 채무를 상환할 의무가 없어진다.
이에 박 씨에게 돈을 빌려준 채권자들이 반발해 갈등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자들은 법원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법원 면책 허가 결정이 난다 해도 항고해 법정 다툼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씨는 1970∼8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센터로 활약하며 지난 1979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우승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은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박찬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찬숙, 빚은 정말 무서운거야” 박찬숙, 식품 사업이 잘 안됐구나” 박찬숙, 파산 신청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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