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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이닝 6K, 이대호와의 맞대결에 삼진처리…완벽한 KO승 ‘기세등등’
입력 2015-06-12 11:16 
오승환 2이닝 6K / 사진=MK스포츠
오승환 2이닝 6K, 이대호와의 맞대결에 삼진처리…완벽한 KO승 ‘기세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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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이닝 6K, 이대호와의 맞대결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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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이 동갑내기 절친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와의 맞대결에서 헛스윙삼진으로 완벽한 승리를 맛봤다.

오승환은 지난 11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이대호를 헛스윙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146㎞짜리 직구로 이대호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오승환은 연장 10회까지 2이닝 동안 아웃카운트 6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이날 이대호는 1회말 1사 만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1타점을 올렸다. 또 4회 무사 1루에서는 중전안타로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10경기 연속 안타였다.

그러나 6회 1사 1루에서 땅볼로 병살타를 쳤다.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점도 4경기 연속이다.

한신이 1-3으로 뒤진 8회에 2점을 얻어 승부를 원점을 돌렸지만 결국 승리는 소프트뱅크에 돌아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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