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銀, 메르스 피해 中企·소상공인에 운전자금 지원
입력 2015-06-12 10:19 

신한은행은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일부터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병원과 음식점, 호텔, 소매업, 여행사 등 메르스로 인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피해기업 당 5억원 범위내에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피해기업의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와 만기연장도 지원하며 만기연장 시 최대 1.0%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간단한 확인절차를 통해 금융지원 대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의 긴급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메르스 피해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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