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율·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출입물가지수 소폭 상승…얼마나 증가했나 보니?
입력 2015-06-12 08:09 
환율 유가 상승 영향/사진=MBN
환율·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출입물가지수 소폭 상승…얼마나 증가했나 보니?

수출입물가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과 유가가 상승한 영향입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수출물가 및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각각 1.0%, 1.3% 상승했습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3.5%, 14.6% 하락했습니다.

5월 수출물가지수는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1.0% 올라 83.7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091.27원으로, 전월(1088.66원)보다 0.2% 올랐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0.5% 상승했고,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공산품이 1.0% 상승했습니다.

수입물가도 상승세입니다. 지난 5월 수입물가지수는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과 견줘 1.3% 오른 81.56를 기록했습니다.

항목별로는 원재료가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5% 늘었고,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0.9% 상승했습니다. 자본재 및 소비재 역시 각각 0.6%, 0.4% 올랐습니다.

한편, 계약통화를 기준으로 했을 때 수출입물가는 전월대비 각각 0.6% , 0.9%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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