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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송윤아 "6살 아들, 남편 설경구 닮았다"
입력 2015-06-12 07:47  | 수정 2015-06-12 07:54
어게인 송윤아/사진=MBC
어게인 송윤아 "6살 아들, 남편 설경구 닮았다"

배우 송윤아가 아들의 외모에 대해 "아빠를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1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어게인'에 출연한 송윤아는 16년 전 '왕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 오랜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날 송윤아는 차인표와 약속 장소에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어색한 존댓말을 하며 고개 숙여 인사했고 송윤아는 "선배님이 나오실 줄 알았다. 걸어오다보니 떨리더라"고 말했습니다.


차인표는 "송윤아 씨 나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16년 전이랑 어쩜 이렇게 똑같냐"고 칭찬했고 송윤아는 "늙었다"며 웃었습니다.

이에 차인표는 "아이는 몇 살이냐"고 물었고 송윤아는 "아들이 6살이다. 아빠 닮았다. 사람들이 아기 보면 아빠 닮았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차인표는 "송윤아 씨가 진짜 예뻤다. 당시 촬영장에 오면 빛이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송윤아는 "아니다"라며 부끄러워 했습니다.

한편 '어게인'은 스타들의 특별한 동창회 콘셉트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꼭 한 번 다시 만나고 싶지만 바쁜 일상에 쫓겨 보지 못한 옛 동료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더 늦기 전에 우리 한 번 만나자'라는 기획 의도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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