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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50년만에 최악의 홍수
입력 2007-07-24 10:32  | 수정 2007-07-24 10:32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영국 잉글랜드 중서부 지방 일대가 지난 1947년 이래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잉글랜드 중서부 지방 일대에 내린 집중 호우로 글로스터셔 일대 만 5천 가구에 전력이 끊기고 최대 35만 명의 주민들이 수돗물이 끊겨 급수차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옥스퍼드셔의 브라이즈 노튼에서는 하루 사상 최고 강수량인 126.2 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영국 환경청은 잉글랜드 중남부 세번 강과 템스 강의 수위가 지난 1947년 대홍수 때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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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를 겪고 있는 곳은 영국 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텍사스에서는 주말 새 43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지면서 집과 거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콜로라도에서는 폭우가 쏟아진 후 진흙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 15채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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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힘 센 사나이 월드컵.

20톤 무게의 트럭을 25미터 가량 끌고 갑니다.

145킬로그램짜리 통나무 역기도 몇 번씩 들어올리곤 합니다.

전세계에서 모여든 장사들이 근력을 뽐낸 이번 대회에서 폴란드의 마리우스 푸지아노프스키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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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며 쾌속 보트들이 질주합니다.

노르웨이에서 열린 파워보트 그랑프리에 참가한 파워보트들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와 프랑스 선수가 한 조가 된 빅토리77이란 배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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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축구 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멋진 오버헤드 킥 슛이 터집니다.

유로 비치 사커 리그 프랑스와 스위스의 경기에서는 모두 10골이 터지는 골 잔치 속에 푸른색 경기복의 프랑스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뒤이어 열린 포르투갈과 러시아의 경기.

포르투갈이 태권도 동작에 가까운 멋진 발리 슛을 선보입니다.

이 경기에서는 포르투갈이 3-2로 승리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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