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창원 메르스, '메르스 환자 경유 병원 추가 공개'
입력 2015-06-11 18:08 
창원 메르스/사진=MBN
창원 메르스, '메르스 환자 경유 병원 추가 공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거쳐간 병원 11곳이 추가돼 화제입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1일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 서울 강서구 두리이비인후과, 서울 중구 중앙외과의원, 충북 옥천군 곰바우한의원, 충북 옥천군 옥천제일의원, 대전 서구 한사랑의원, 전북 전주시 전주예수병원, 강원 속초시 진영의원, 경남 창원시 창원힘찬병원, 경남 창원시 가족보건의원, 경남 창원시 창원SK병원 등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병원 11곳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 수는 총 64곳으로 증가했습니다. 또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5건이 이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아 확진자가 거쳐간 병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일 전망입니다.

경남도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던 조모(77·여)씨가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창원시는 11일 새벽 4시 30분 창원SK병원을 임시폐쇄 조치했습니다.

또 이 여성이 진료를 받았던 창원힘찬병원과 가족보건의원의 진료 의료진은 이동금지 및 가택격리 조치 됐고, 메디팜엄마손약국은 임시 휴업조치 및 약사 이동금지·가택격리 조치가 취해진 상태입니다.

창원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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