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차인표, 16년 만에 ‘왕초’ 거지로 돌아왔다…동료들과 재회
입력 2015-06-11 16:07 
사진=MBC 제공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차인표가 다시 거지 왕으로 돌아갔다.

11일 첫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은 명작 프로그램 속 주인공들이 오랜만에 다시 모이는 동창회 콘셉트로, 평소 연락도 잘 하지 못하는 옛 동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모여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어게인 첫 번째 동창회 주인공은 지난 1999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왕초의 주역 차인표, 송윤아를 비롯한 여러 배우들이 출연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어게인 촬영에서 한 출연자는 16년 전에 입었던 왕초의 의상들을 가지고 등장했고, 출연자들은 직접 옷을 입어보면서 옛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배우들은 ‘왕초 당시 거지역할을 하면서 입었던 허름한 의상을 직접 골라서 입어보고 명장면들을 재연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거지왕으로 변신한 ‘왕초 차인표는 16년 만에 거지 옷을 입었는데도 아주 편하다. 이 옷을 입고 계속 촬영해도 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여주인공 송윤아를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 모두 그 때 옷을 입고 가발까지 쓰고 나니 진짜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게인은 오는 11일 오후 11시15분 첫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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