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TF)는 77세 여성인 A씨가 최근 삼성서울병원 방문 후 폐렴 증세를 보여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외래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창원 소재 모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폐렴 증상을 보여 지난 10일 보건소에 신고됐다.
경남도 TF는 질병관리본부에 A씨의 2차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은 휴진에 들어갔다.
창원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원 메르스, 이 환자도 삼성서울병원 방문했었구나” 창원 메르스, 창원도 안전하지 않네” 창원 메르스, 아직 확진은 아닌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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