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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행 혐의’ 바비킴, 반성의 뜻 내비쳐…“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다”
입력 2015-06-11 14:27 
사진=김영구 기자
[인천=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바비킴(41, 본명 김도균)이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바비킴은 11일 오후 인천 남구 인천지방법원 형사4단독(심동영 판사) 심리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벌금 400만 원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바비킴은 선고 이후 법원을 나서며 재판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또한 항소할 생각 있느냐”고 묻자 침묵으로 일관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1월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기내에서 와인을 마신 후 술에 취해 고성을 질렀고, 이를 말리던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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