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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메르스 확진자 발생 ‘창원SK병원 임시폐쇄조치’
입력 2015-06-11 13: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창원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경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TF)는 최근 서울삼성병원을 방문한 조 씨가 폐렴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창원에 거주하는 조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외래 치료를 받은 후 지난 6일 모 병원에 입원해 폐렴 증상을 보여 10일 보건소에 신고 접수됐다.
경상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는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조 씨에 대한 2차 검사를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합동 역학조사팀은 조 씨의 입원진료기관 및 약국 현황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한 뒤 이동 금지 및 가택격리 조치를 취했다.
창원힘찬병원은 외래환자 412명과 의료진 20명을 가택격리 시켰으며, 외래환자 39명과 주차관리원 4명을 능동감시 중이다.
가족보건의원도 의료진 등 24명을 가택격리 시키고 능동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창원SK병원은 이날 오전 4시 30분 병원을 임시폐쇄하고 진료의료진을 이동금지 시키고 가택격리 조치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원 메르스 때문에 창원SK병원 폐쇄됐구나” 창원 메르스 창원SK병원 폐쇄라니 무섭네” 창원 메르스 창원SK병원 폐쇄됐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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