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처음엔 음성 판정 받았지만 다시 폐렴 증세 보여…‘양성반응’
입력 2015-06-11 11:39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처음엔 음성 판정 받았지만 다시 폐렴 증세 보여…‘양성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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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감염 경로는?

경찰관 첫 메르스 확진, 처음엔 음성 판정 받았지만 다시 폐렴 증세 보여…‘양성반응



지난 3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던 경찰관이 폐렴 증세를 보여 다시 입원한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1일 오전 소속 이 모 경사가 새벽 충남 천안에 있는 단국대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병동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관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 경사가 처음이다.

이 경사는 지난달 26일과 2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친구를 두 차례 만난 뒤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였지만 지난 3일 검사에서는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경사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지난 1일 처음으로 방문한 평택 박애병원이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곳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정확한 감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 메르스 음성을 받은 이후 자택에 격리된 이 경사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친구의 상태도 계속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사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했던 평택경찰서 소속 경찰관 9명은 현재 자택에 격리된 상태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의심증세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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