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제어 서비스 전문기업 알서포트가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을 돕기 위해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을 공개 서비스로 전환하고 원격제어 SW ‘리모트뷰를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메르스로 인해 행사, 출장, 외근이나 해외바이어 미팅, 수출 상담회 등의 취소로 피해를 입고 잇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서 알서포트는 자사의 원격화상 솔루션을 무료로 공개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비공개 베타 서비스로 제공되던 리모트미팅은 화상 회의 기능에 PC화면 및 문서 공유 기능을 더한 협업 도구로 효과적인 화상 회의 환경을 제공한다. 6월 신청자에 한해 2개월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리모트뷰는 인터넷에 연결된 PC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자세한 서비스 이용 방법은 리모트미팅 공식 사이트(www.remotemeeting.com)와 리모트뷰 공식 사이트 (www.rvie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겪고 있는 분들께 알서포트가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 때 ‘리모트뷰를 무상 지원하면서 재난 극복에 동참했던 것처럼, 비대면·비접촉 의사소통 서비스의 무료 제공으로 불편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무료 공개 이유를 밝혔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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