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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밀러 DL행...양키스, 베탄세스로 마무리 교체
입력 2015-06-11 07:22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앤드류 밀러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앤드류 밀러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양키스는 델린 베탄세스에게 마무리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밀러의 부상자 명단행과 마무리 교체를 알렸다.
밀러는 팔뚝 근육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4년 36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떠난 데이빗 로버트슨을 대신해 팀의 마무리 역할을 맡았다. 지금까지 26경기에 등판, 24경기를 끝내며 17세이브를 올렸다. 26 1/3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1.03을 기록했다.
베탄세스는 이번 시즌 밀러에 앞서 8회에 등판, 리드를 지키는 필승조 역할을 맡았다. 29경기에서 32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28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122명의 타자를 상대로 54개의 삼진을 뽑았고, 볼넷은 14개를 허용했으며 홈런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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