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전주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1·2차 음성 판정 받았는데…’
입력 2015-06-10 16:15  | 수정 2015-06-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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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10일 전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검사결과 최종 메르스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메르스 확진 환자는 1·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도 증상이 발현돼 진행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7일 배우자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해 6번째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오한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같은달 31일 전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에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1·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지난 9일 환자는 심한 근육통과 기침, 설사 증세를 보여 재신고 했고 10일 오후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주 메르스, 어떻게 이럴수가” 전주 메르스, 증상 발현이 늦어진건가” 전주 메르스, 관광지 전주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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