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초기증상 메르스 초기증상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옥천 메르스 확진환자가 사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90번째 확진자인 옥천 메르스 환자가 8번째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옥천 메르스 환자는 알콜성 간경변과 간암 병력을 갖고 있는 환자였다.
옥천 메르스 환자는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격리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렀다.
앞서 옥천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약 7시간 가까이 머물렀다. 이때 두 번째 슈퍼 전파자인 14번째 메르스 환자와 함께 머물러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평소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폐렴이나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일부 심한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skdisk22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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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90번째 확진자인 옥천 메르스 환자가 8번째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옥천 메르스 환자는 알콜성 간경변과 간암 병력을 갖고 있는 환자였다.
옥천 메르스 환자는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격리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렀다.
앞서 옥천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약 7시간 가까이 머물렀다. 이때 두 번째 슈퍼 전파자인 14번째 메르스 환자와 함께 머물러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주로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평소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폐렴이나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일부 심한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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