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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여성 펠레’ 마르타, 15골로 최다득점 단독 1위
입력 2015-06-10 09:27  | 수정 2015-06-11 09:53
마르타(10번)가 한국과의 여자월드컵 E조 1차전에서 조소현(8번)과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캐나다 몬트리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브라질 공격수 마르타(29·FC 로셍오르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통산 최다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한국과의 2015 여자월드컵 E조 1차전에서 2-0으로 앞서고 있다. 마르타는 미드필더 포르미가(37·상조제 EC)가 얻은 페널티킥을 후반 8분 성공했다.
1골을 추가한 마르타는 여자월드컵 본선 15골이 됐다. 골든슈(득점왕)를 수상한 2007 중국대회 7골이 가장 많고 2011 독일대회 4골과 2003 미국대회 3골이 뒤를 잇는다.
2015 캐나다대회 전까지 마르타는 14골로 비르기트 프린츠(38·독일)와 함께 여자월드컵 최다득점 공동 1위였다. 프린츠가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상황에서 마르타는 한국전 추가 골의 여세를 몰아 남은 대회에서 격차를 최대한 벌리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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