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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뇌와 손의 분업화 가능?` 수학 문제풀이 보니 `대박`
입력 2015-06-10 09:15  | 수정 2015-06-10 11: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조 엄친아 김정훈이 서울대 치대 출신의 위엄을 뽐냈다.
9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배우 안내상, 김정훈, 가수 박정현, 방송인 오정연, 배우 손호준, 엠아이비 강남, 파이브돌스 승희가 고양국제고등학교의 전학생으로 변신해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훈은 전학 전부터 교과서를 열심히 탐독했다. 한참 수학 교과서를 보던 김정훈은 제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쉬워진 거 같다. 중학교 때 배우던 것 같다. 그렇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정훈은 인터넷에서 제가 전국 1등을 했다는 글을 봤는데, 그건 사실 무근이다. 그때 67등인가 했다. 제 최고였던 것 같다”며 고등학교 때 생각하면 공부결벽증 같은 게 좀 있었다. 스트레스가 많았다. 선생님이 물어봐서 대답을 못하면 굉장히 트라우마였다”고 털어놓았다.

본격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김정훈 서울대 치대 출신답게 화학과 수학 등 이과 수업 시간이 되자 물 만난 고기가 됐다. 복잡한 화학 분자식을 술술 풀어낸 김정훈은 고등 수학은 암산으로 재빠르게 해결했다.
특히 수학시간에는 문제를 듣자마자 문제를 풀었다. 김정훈은 나의 장점이 남들보다 셈이 빠른 것이다. 정신없이 문제를 풀 때 뇌와 손의 분업화가 가능하다. 답은 빨리 맞히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스페인어 시험 10분 전에 폭풍암기를 해 시험까지 소화했다. 김정훈은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암기법을 공개했고 선생님의 스페인어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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