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아산병원 등 메르스 환자 계속 발생…격리자들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입력 2015-06-09 18:13 
서울아산병원/사진=MBN
서울아산병원 등 메르스 환자 계속 발생…격리자들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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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등 메르스 환자 계속 발생…격리자들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메르스 환자가 8명 추가돼 모두 95명으로 늘었다고 전해지며 불안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

메르스 환자는 하루 전 23명 증가보다는 확산세가 조금 주춤해졌다. 하지만 강원도 원주에서 확진 환자 2명이 발생하는 등, 환자 발생 지역과 병원은 늘고 있다.

환자 추가 확진 과정에서 6번과 15번 환자가 새로운 3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또 6번 환자는 사위와 서울아산병원의 20대 보안요원 등 2명에게 메르스를 전파했다.

15번 환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병실에 있던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에게 메르스를 옮겼다.

이런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던 60대 여성이 숨지면서 메르스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이와 더불어 보건당국은 격리자들에 대해 휴대전화 위치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또 메르스 진단 치료비 전액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고, 다른 의료기관 발생은 산발적이라며 이번 주가 메르스 차단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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