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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KBS 라디오 DJ로 방송 복귀…청취자의 공감 이끈다
입력 2015-06-09 17:34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맨 주병진이 KBS 라디오로 돌아온다.

9일 KBS에 따르면 주병진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KBS2 라디오 해피FM ‘매일 그대와 주병진입니다로 라디오에 복귀한다.

1978년 해변가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주병진은 80대와 90년대 방송계를 주름 잡았던 개그맨 출신 1세대 MC다.

화려한 부활을 알린 주병진은 음악과 토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라디오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격적인 아침시간대 생생 라이브 쇼와 각계각층의 화제 인물과의 초대석으로 청취자들과의 공감대를 만들어 갈 전망이다.


해피FM은 KBS 라디오 부분조정을 맞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음악채널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주병진과 함께 라디오 편성에 소폭 변동이 일어났다.

오후 4시에는 전문 방송인 허수경이 ‘허수경의 해피타임 4시의 마이크를 잡는다. ‘정오의 희망곡 ‘음악동네 ‘가요풍경 등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20년 넘게 활약한 허수경은 다시 라디오를 통해 대중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허수경은 편안한 음악과 이야기를 배경으로 기분 좋은 상상을 떠올려 보는 것, 오직 라디오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해피 FM이라는 채널 이름처럼 여러분의 4시를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드리는 마법과도 같은 DJ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배우 변정수는 ‘변정수의 탐나는 6시를 통해 라디오 DJ로 본격 도전한다. 패션, 인테리어에서 대한민국의 유행을 선도해 온 그가 라디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주병진을 필두로 한 해피FM의 변화는 오는 15일부터 적용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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