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광주공장 찾아 메르스 긴급점검.
입력 2015-06-09 16:14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9일 기아차 광주공장을 방문했다. 중동호홉기증후군(메르스) 확장 방지를 위한 대책과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현재 광주공장은 4개 출입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모든 임직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했다.
또 공장 내 식당, 휴게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광주공장 통근버스에 손 소독제를 비채했다.
광주공장 산업안전보건센터에는 유사시를 대비해 임시격리실도 마련했다.

예정했던 각종 사내외 교육과 모임은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윤 부회장은 대책회의에서 광주가 오는 7월부터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리는 만큼 광주공장도 이에 부응해 예방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광주공장 인근 지역까지 방역활동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대책회의를 마친 임원들과 노조 관계자들은 광주공장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직접 시연해 보고 산업안전보건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했다.
[광주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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