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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앞둔 만삭 임산부 메르스 확진 판정 ‘투약 어려워…’
입력 2015-06-09 15: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9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있는 40대 임신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 임신부로 산부인과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왔던 날 급체로 같은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스는 직접적인 치료약이 없어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방식인데 약 투여가 곤란한 임신부 사례는 처음이어서 의료진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현재 고열은 없지만 심한 근육통을 겪고 있고 경미한 호흡곤란 증상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산부 메르스 어떻게 하냐” 임산부 메르스 안타깝다” 임산부 메르스 큰일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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