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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주간핫컴백] ‘러브 미 라이트’ 엑소, 힘 빼고 소년으로 돌아오다
입력 2015-06-09 15:04 
사진=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캡처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엑소가 눈에 힘을 풀고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엑소는 지난 3일 정규 2집의 리패키지 앨범인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를 발표하고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4일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엑소는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서 컴백무대를 가졌다.

무대마다 다른 의상…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이번 엑소의 ‘러브 미 라이트 무대의상은 하나의 콘셉트로 일관되지 않았다. 각 방송사의 무대마다 완전히 스타일이 다른 의상을 선보여 시선을 잡았다.

먼저 ‘뮤직뱅크에서 엑소는 마치 교복을 연상케 하는 청청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국에 들어올 당시 풋볼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반면 ‘음악중심에선 야구복을, ‘인기가요에선 시크한 블랙 앤 화이트 정장을 입었다.

의상의 톤이나 소재, 재질 등은 같았지만 멤버들간의 개성을 각자 살렸다. 재킷을 벗고 셔츠만 입는가 하면 몇몇 멤버는 반바지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찬열은 은발, 카이는 핑크빛으로 머리를 염색했고 수호는 바가지 머리로 변신해 한층 어려졌다.

한층 밝아진 표정…소년으로 돌아왔다

그 동안 ‘으르렁 ‘중독 ‘콜미베이비 등의 곡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를 드러냈던 엑소는 ‘러브 미 라이트를 통해 풋풋한 소년들로 변신했다.

특히 많은 인원수의 그룹답게 매번 다양한 구도의 안무와 칼군무를 선보였던 엑소는 ‘러브 미 라이트에선 펑키한 리듬에 맞춰서 힘을 빼고 포인트를 강조한 안무를 선보였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드라이브의 설렘과 행복함을 담은 가사와 걸맞는 손으로 운전대를 돌리는 듯한 포인트 안무와 자유분방한 움직임들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한층 밝아진 멤버들의 표정이 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전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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