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은행 사고, 간부가 고객돈 20억원 빼돌리고 잠적…알고 보니 기러기 아빠?
입력 2015-06-09 12:52 
우리은행 사고 사진=MBN
우리은행 사고, 간부가 고객돈 20억원 빼돌리고 잠적…알고 보니 기러기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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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우리은행의 한 간부 직원이 고객 돈 20억 원을 빼돌리고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은행의 한 간부가 예금 20억 원을 빼돌린 채 잠적했다. 이 간부는 고객 돈을 몰래 빼내 호주 현지 은행에 송금한 뒤 호주로 도주했는데, 이곳에는 부인과 자녀 2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돈을 빼돌린 다음 날 이상을 발견하고 즉시 해당 계좌에 대한 출금을 막아 11억 원 정도를 회수했고, 나머지 9억 원에 대해서도 환수 방안을 찾고 있다.

또 우리은행은 이 간부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호주에 검사팀 직원을 파견했지만, 아직까진 행적이 모호한 상태다.

우리은행은 사고 발생 사실을 금융감독원에 알리고 이 간부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요청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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