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금 후’ 연 16% 수익률…비지니스호텔 소액 투자자 몰리는 이유는?
입력 2015-06-09 11:06 
‘부동산의 증권화와 절세펀딩(SFR투자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투자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부동산 투자•교육•세무 전문기업 ㈜신화포럼리츠(www.sfr.kr 대표 전성규)가 45억원 규모의 비즈니스호텔 출자주주를 모집하고 있다.
신화포럼리츠가 내놓은 19번째 투자 물건인 디아망비즈니스 호텔은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수원시청 중심상권에 위치한 지상 8층규모(연면적 1,755,471㎡)의 초현대식 건물이다. 총 53개의 집합건물로 구성된 이 호텔의 복수감정평가(에이원과 프라임 감정평가법인) 금액은 약 54억원이다.
그런데,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이 디아망비즈니스 호텔의 투자방식은 기존의 부동산 물건과는 사뭇 다르다. 총 45억원 규모의 이 호텔을 1~2명의 고액 투자로 소유하는 방식이 아니다. 1인당 출자 범위도 5백만원에서 2억원까지로 제한돼 소액 투자자 중심일 수밖에 없다.
이른바 부동산의 증권화 방식이다. 이 소액투자자들이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디아망SFR 주식회사)하고, 투자 금액만큼 법인의 주식을 받아 주주가 되는 것이다. 물론 이 부동산에 근저당을 개인주주별(공동 1순위)로 설정함으로 담보에 대한 안전장치를 확보한다.

비지니스호텔은 보유 중에 발생하는 영업이익 등으로 투자원금대비 연 16%의 수익으로 매달 지급하며, 추후 매매나 분양시 투자원금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가능한 한 6개월 내 단기투자의 성격에 맞게 매각이나 분양, 실제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구전략을 마련해 매매차익을 주주들에게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도 신화포럼리츠의 또 한가지 투자의 특징인 ‘절세펀딩방식이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물건을 매각해 매매차익이 법인으로 들어와 주주들에게 배분하면 배당소득세 등 금융소득 종합과세 등으로 38%의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수익률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절세펀딩 방식은 법인소유 부동산을 개인 주주가 소유하는 방식이 아닌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매각해 원금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양도세 10%만 내면 된다. 일반적인 투자방식보다 28%나 조세부담이 줄어들어, 세금 후 실질 수익률에서 큰 차이가 난다.
투자원금은 물론 절세효과가 높은 디아망비즈니스 호텔의 소액투자자 모집은 오는 6월 15일까지로 마감된다. 문의 02-2088-3331.
[매경닷컴][ⓒ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