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주가가 방송 콘텐츠 경쟁력 부각으로 사흘째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CJ E&M은 전일 대비 300원(0.42%) 내린 7만17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장 초반 CJ E&M은 7만2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5일과 8일에도 CJ E&M은 7만1500원, 7만26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는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 주요 방송 컨텐츠의 흥행으로 CJ E&M의 컨텐츠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CJ E&M이 지분을 보유한 넷마블이 ‘레이븐, ‘마블퓨쳐파이트 등 흥행작을 잇따라 내놓은 점도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방송 부문은 단가 상승과 제작비 통제가 병행되는 국면으로 다채널 동시 방영 전략으로 골든타임 광고 단가가 지상파에 근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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