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삼시세끼` 차려본 적 있냐" 질문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삼시세끼' 나영석 PD가 초등학생들의 허를 찌르는 질문에 진땀을 뺐다.
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촉촉한 오빠들'에는 방송국 PD가 꿈인 경기도 화성 분교 초등학생을 위해 '삼시세끼' 나영석 PD가 깜짝 출연한다..
전교생이 방송반으로 활동할 만큼 방송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나PD를 만나보는 것을 소원으로 꼽고 있었다고. 이에 '촉촉한 오빠들' 제작진은 나PD를 섭외, 학교 앞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파는 트럭 아저씨로 변신해 학생들을 만났다.
아이들과 분식을 나눠먹은 후 진행된 대화에서 한 초등학생이 "나영석 피디님, 삼시세끼 차려본 적 있으세요?" 라는 질문을 하자 당황한 나PD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아이는 "그럼 왜 시켰어요?"라고 해맑게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아이들의 해맑음에 무장해제 된 나PD는 이들이 한창 제작중인 UCC 출연 섭외에 흔쾌히 응해 직접 연기에 나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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