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메르스 확진 판정 '지역 전파 가능성은?'
입력 2015-06-08 17:46 
아버지도 확진 판정/사진=MBN
메르스 10대 환자 아버지도 메르스 확진 판정 '지역 전파 가능성은?'

메르스 10대 환자의 아버지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8일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로 확진된 10대 67번 환자를 간병하던 아버지 A(57)씨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아들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할 때 동행했으며 며칠 뒤 고열이 나자 지난 1일 오후 지역 보건소를 찾아 검진을 받았습니다.

앞서 10대 고등학생인 67번(16)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뇌수술을 받은 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딸은 강원 지역 한 대학에 다녀 당국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행적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현재 자택 격리 중입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의 가족은 열이 나자 곧바로 보건소를 찾고 스스로 외부 접촉을 차단해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이 없다. 주민들이 불안해할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도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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