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조여정이 개과천선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는 고척희(조여정 분)가 사무장에서 변호사로 제 자리를 찾았지만 인간성 제로였던 과거와 달리 한 층 성숙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3년 만에 변호사 자격을 되찾은 고척희는 새로 개업한 그의 사무실로 첫 출근을 앞두고 거울을 바라봤다. 흰 블라우스에 하나로 묶은 머리, 자신감에 찬 표정, 왼쪽 가슴에 찬 변호사 배지까지 출근 준비를 마친 고척희의 외관은 3년 전 악명 높았던 시절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다.
그럼에도 고척희는 미묘하게 달라진 인상을 줬고, 그 변화는 그가 하는 말과 행동을 통해 확연히 드러났다. 그는 자신에게 자격정지라는 아픔을 겪게 했던 내부 고발자 유혜린(양지원 분)의 이혼 소송을 돕는 것은 물론, 이혼 후 오갈 곳 없어진 유혜린을 다시 자신의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진심 어린 호의를 베풀었다.
고척희가 변화한 면모는 한미리(이엘 분)와의 대화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고척희는 한미리가 3년 전 마동구(송영규 분) 사장의 억울한 죽음에 관한 진실을 은폐하려 돈으로 자신을 매수하려 들자 내가 원하는 건 돈이 아니라 진실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오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지난 7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는 고척희(조여정 분)가 사무장에서 변호사로 제 자리를 찾았지만 인간성 제로였던 과거와 달리 한 층 성숙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3년 만에 변호사 자격을 되찾은 고척희는 새로 개업한 그의 사무실로 첫 출근을 앞두고 거울을 바라봤다. 흰 블라우스에 하나로 묶은 머리, 자신감에 찬 표정, 왼쪽 가슴에 찬 변호사 배지까지 출근 준비를 마친 고척희의 외관은 3년 전 악명 높았던 시절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다.
그럼에도 고척희는 미묘하게 달라진 인상을 줬고, 그 변화는 그가 하는 말과 행동을 통해 확연히 드러났다. 그는 자신에게 자격정지라는 아픔을 겪게 했던 내부 고발자 유혜린(양지원 분)의 이혼 소송을 돕는 것은 물론, 이혼 후 오갈 곳 없어진 유혜린을 다시 자신의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진심 어린 호의를 베풀었다.
고척희가 변화한 면모는 한미리(이엘 분)와의 대화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고척희는 한미리가 3년 전 마동구(송영규 분) 사장의 억울한 죽음에 관한 진실을 은폐하려 돈으로 자신을 매수하려 들자 내가 원하는 건 돈이 아니라 진실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오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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