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복면가왕’ 임세준 “외모 편견 없이 노래하는 무대라 출연 결심”
입력 2015-06-08 10:17  | 수정 2015-06-09 11:08

가수 겸 작곡가 임세준이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임세준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모기향 필 무렵(이하 모기향)이라는 별명으로 출연해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하 날벼락)과 대결을 벌였다.
모기향과 날벼락은 각각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과 들국화의 ‘제발로 가창력을 뽐내며 가왕후보 결정전에 걸맞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판정단은 날벼락을 선택해 모기향의 가면을 벗겼다.
가면을 벗은 모기향의 정체는 포맨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 등을 작곡한 작곡가 겸 가수인 임세준이었다.

데뷔 이후 방송 출연이 잦지 않았던 임세준은 오늘 모습을 보고 어머니와 할머니가 가장 기뻐하실 것 같다”며 엄마 할머니, 나 TV 나왔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세준은 무대에서 내려온 후 내가 잘생긴 편은 아니지 않나”며 ‘복면가왕은 외모 편견 없이 노래하는 무대라서 내가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방송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가수 임세준으로 많이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가면을 쓰고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임세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세준, 노래 잘하던데” 임세준, 가수가 된 이유 작곡했구나” 임세준, 복면가왕 별명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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