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SK, 52주 신고가…엘리엇 사태 반사이익?
입력 2015-06-08 10:09 

SK C&C와 합병을 앞둔 SK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SK는 전일 대비 1000원(0.49%) 오른 2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SK는 20만7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엘리엇을 비롯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예상되면서 지배구조 피해주로 분류되던 관련주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삼성), 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 SK(SK그룹) 등은 기존 영업가치와 계열사 지분 가치 대비 저평가를 받던 종목으로 지분 상속과 합병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암묵적인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반영돼왔다”라면서 하지만 해당 우려가 해소되며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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